[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수영 인턴기자]
배우 이종석의 한국, 중국 팬들이 ‘닥터 이방인’ 촬영장에 출장뷔페를 선물했다.
SBS 월화 드라마 ‘닥터 이방인’에서 북에서 온 천재의사 박훈 역으로 열연 중인 이종석을 응원하기 위해 이종석의 공식 팬카페 ‘With J.S(위드제이에스)’와 중국 팬모임 ‘종석 바라기’, 중국 바이두 ‘이종석바’가 연합한 이종석의 팬들은 동료배우들과 스태프들의 식사와 간식 등을 선물했다.
앞서 드라마의 방영 전인 지난 4월에 이종석은 현장에서 스태프들의 몸보신을 위해 150인분의 전복 삼계탕을 선사한 바 있다.
이어 이종석의 한국, 중국 팬 연합이 호텔급 출장뷔페를 옮겨와 스태프들을 놀라게 했다.
실제 이날 야외뷔페는 기존에 밥차와 달리 랍스터, 전복, 스테이크 등의 고품격 메뉴들로 그림 같은 비주얼과 맛을 선사해 료 배우들과 제작진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통큰 밥차에 스태프들은 이런 밥차는 처음이라며 팬들과 배우에게 직접 고맙다는 인사를 전했다.
랍스터 등 즉석요리의 경우 스태프들의 식사 진행과 함께 조리를 시작해 먼저 온 스태프부터 늦게 도착한 배우까지 모두를 아우르는 역대 최고 따뜻하고 푸짐한 식사를 했다고 한다.
식사 후 마련된 선물 속에는 단체티셔츠, 부채, 외장형 핸드폰 배터리, 비타민음료, 양말 등의 촬영 필수품 선물과 함께 극중 박훈이 병원비로 받은 500원과 ‘월요병 치료비 500원’이라고 적힌 즉석복권을 선물해 스태프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더불어 하루 종일 촬영하는 스태프들을 위해 오후 2시부터 12시까지 풀타임 서비스를 아끼지 않은 팬들의 커피차에는 극중 이종석의 이름 박훈을 활용해 ‘박력 넘치는 훈남 의사’라는 커피차의 플래카드 멘트가 적혀 시선을 모았다.
이에 이종석은 직접 밥 차 현장을 찾아와 준 팬들과 함께 담소를 나누며 고마움을 전했고, 촬영으로 오랜 시간 함께 있어주지 못하는 아쉬움을 표현하며 팬들을 향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닥터 이방인’의 현장 관계자는 “수많은 밥 차 선물을 봤지만, 단연 최고였다. 지난 4월 배우가 현장에서 제일 먼저 첫 회식을 열어줘 감동했었는데 팬들까지 큰 선물을 주셔서 지친 현장 스태프들에게 많은 힘이 됐다. 그래서 팬들에게 감동한 스태프들이 직접 고맙다는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또한 “특히 배우와 팬들이 직접 훈훈하게 담소를 나누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빠듯한 일정에도 푸짐한 식사를 한 후라서 그런지 저녁 촬영에도 스태프들과 배우들의 컨디션이 더 좋아져서 열심히 촬영할 수 있었다”고 현장 후기를 전했다.
한편 ‘닥터 이방인’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