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男’ 김수현, 이상형으로 전도연 꼽아 “센스까지 갖췄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지인]
배우 김수현이 전도연을 이상형으로 꼽았다.
27일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는 개그맨 신동엽과 배우 김아중의 사회로 2014년 제50회 백상예술대상이 개최됐다.
이날 MC신동엽은 김수현을 보고 “늘 함께했던 전지현 씨가 아까 옆에 있었는데 지금은 또 칸의 여왕 전도연과 앉아있다. 기분이 어떠냐”고 질문했다. 이에 김수현은 “이렇게 오래 있었던 적은 오늘이 처음이다”고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신동엽은 “전도연과 전지현 중 누가 이상형에 더 가깝냐”고 짓궂은 질문을 던졌고, 김수현은 당황한 듯한 웃음을 지으며 “지금 또 마침 전지현(천송이) 선배님이 안 계시니까 저는 전도연 선배님을 택하겠다”고 센스있게 답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김수현은 영화 부문 신인상과 TV,영화 부문 인기상을 받으며 3관왕을 휩쓸어 진정한 대세임을 입증했다.
‘백상예술대상’은 지난 1년간 방영 또는 상영된 TV와 영화 부문의 제작진과 출연자에게 시상하는 국내 유일의 종합예술시상식으로 올해는 전지현과 송강호가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