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수영 인턴기자]
배우 이종석 박해진의 어깨 허그가 포착됐다.
28일 SBS 월화 드라마 ‘닥터 이방인’ 측은 이종석 박해진의 촬영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서 이종석과 박해진은 극중 팽팽한 신경전을 펼치는 대립관계임을 느낄 수 없을 정도로 절친한 모습을 보였다. 박해진은 이종석 뒤에서 어깨를 끌어안는 자세를 취했고, 이종석은 미소 짓고 있었다.
박해진은 카메라를 향해 카리스마 넘치는 표정을 지어 보이다가 극중에서는 잘 볼 수 없는 미소를 보여줬고, 수술복 사이로 보이는 탄탄한 몸매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종석도 애교 넘치는 표정을 지었다. 카메라를 발견하자 코끝을 찡끗하고 눈썹을 올리며 카메라를 향해 입을 쭈욱 내밀거나 로맨틱 눈빛을 발사하는 등의 다양한 표정을 방출했다. 마치 애교 배틀을 펼치는 듯한 두 사람의 모습에 현장 스태프들은 웃음을 지었다.
이날은 지난 27일 방송된 ‘닥터 이방인’ 8회에서 팽팽하게 대립했던 이종석과 박해진의 수술준비실 촬영이 있던 날이었지만 사진에는 극에서 느껴졌던 날선 긴장감이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
이종석과 박해진은 이렇게 장난을 치다가도 카메라에 불이 들어오면 박훈과 한재준에 몰입해 180도 달라져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한편 ‘닥터 이방인’은 천재의사 박훈(이종석 분)이 북한에 두고 온 첫사랑 송재희(진세연 분)을 되찾기 위한 여정 속에서 최고의 엘리트 의사 한재준(박해진 분)과 국무총리 수술 팀 선정을 둘러싼 남북 음모 중심에 서 사랑과 경쟁을 펼치는 메디컬 첩보 멜로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닥터 이방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