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최준용 기자] 배우 하지원이 나눔활동에 대한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 명의의 감사패를 수상한다.
하지원의 소속사 해와달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9일 “하지원이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 원장 정기택)이 주관하는 ‘Medical Korea 2014 나눔의료 기념행사'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이어 “전 세계 보건의료 관계자들과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매년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나눔 의료로 혜택을 받은 해외 환자들과 그 가족들, 이영찬 보건복지부 차관을 비롯한 각국 고위급 정부 관계자 등 4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라며 “최근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들을 위한 기부 활동으로 우리 시대의 나눔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는 하지원도 나눔 레이디로 동참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하지원은 몽골, 미얀마, 베트남, 러시아 환자들과 함께 무대에 올라 열악한 환경에 놓여 있었던 환자들이 도움의 손길로 변화된 모습을 직접 소개하는 등 그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한편, 사업 출범 4년차를 맞이한 나눔 의료 사업은 이제 단순히 해외 환자를 무료로 치료를 해주는 것을 넘어 환자와 주치의를 동반 초청하여 선진 의료기술 연수와 귀국 후 환자의 사후 관리까지 제공하고, 세계적인 NGO 월드비전과의 협약을 통해 민‧관‧
복지부 관계자는 “올 상반기에도 14개국 36명의 해외환자가 15개 의료기관에 초청되어 치료중이며, 더 많은 환자에게 무상 의료서비스 혜택뿐만 아니라, 나눔 문화 확산을 통한 국가 간 교류를 확대 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최준용 기자 cjy@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