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인의 식객’②] 김유정, 첫 예능 신고식…털털+귀여움으로 ‘무장해제’

[MBN스타 손진아 기자]

배우 김유정이 ‘7인의 식객’으로 첫 예능 신고식을 치렀다.

30일 첫 방송된 MBC ‘7인의 식객’은 세계 각국을 돌아다니며 각 나라, 혹은 그 지역을 대표하는 음식과 문화를 즐기고 소개하는 여행 프로그램으로, 단순히 ‘세계여행+먹방여행’만이 아닌 여행지의 역사 속 흥미로운 이야기를 되짚어보는 취지의 프로그램이다.

이날 7인의 식객 팀은 테마팀과 배낭팀으로 나뉘어 중국 여행에 나섰다. 그들은 중국 각 지역을 돌아다니며 유명한 국수를 맛보는 등 알찬 여행기를 공개했다.

특히 이중 첫 예능 신고식을 치른 김유정은 귀여움과 털털한 매력으로 존재감을 과시했다. 중국의 전통의상을 입고 등장한 그녀는 눈웃음과 천사미소로 출연진들을 소개하며 MC역할도 무난하게 소화했다. 유창한 중국어 실력까지 과시한 김유정은 멤버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기도 했다.

또한 낯설고 처음 보는 중국 음식을 보고서도 거리낌 없이 맛있게 먹으며 김유정만의 귀여운 먹방을 선보였으며, 예리한 관찰력으로 여행지를 탐색하는 모습도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김유정은 뱀을 보고 소리 지르며 도망하는 남자 멤버들과 달리, 침착한 모습으로 뱀을 목에 감고 무대 위까지 올라가 춤을 추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