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좋다` 태진아 "아들 위해 전단지 뿌렸다…화장실에도"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가수 태진아가 그동안 맘고생을 한 아들 이루에 대해 털어놓았다.
태진아는 31일 오전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아들 이루와 출연했다.
태진아는 이날 방송에서 "방송가 어디를 가든 전단지를 뿌렸다. 화장실에도 뿌렸다"라고 과거를 회상했다. 이어 "케이팝 가수들 노래, 후배들 노래로 춤추고 안무 연습하고 그런 거 할 때 가서 본다. 그 얼마나 힘들었을까 생각하니까 눈물이 난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태진아는 "완벽하게 해냈다. 우리는 해냈다"고 인도네시아에서 활약하고 있는 아들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콘서트를 위해 인도네시아로 떠나는 이루의 모습이 담겼다. 어딜가나 팬들로 둘러싸인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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