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정영 인턴 기자] ‘개그콘서트’에서 직장인의 마음을 대변하는 뮤지컬 코너가 새로 등장했다.
지난 1일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는 송필근, 박은영, 이동욱, 노우진의 ‘렛잇비’가 첫선을 보였다.
이들은 비틀즈의 노래 ‘렛잇비’를 개사해 직장인의 애환을 풍자한 코너를 선보였다.
직장인으로 분한 출연진들은 “노래를 잘하고 좋아하는 나는 사무직” “커피타기 싫다고 했더니 둥글레차 타래 “남자는 군대를 다녀와야 한다고 말하는 사장님은 외국인” “다들 주말에 푹 쉬어. 근데 나는 내일 등산가” 등의 반전을 꾀한 가사로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여러분 힘내요, 여러분 웃어요. 힘들고 지쳐도 웃어요”라며 이 시대의 직장인들의 기운을 북돋아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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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개콘 렛잇비를 접한 누리꾼들은 “개콘 렛잇비, 꼭 웃겨야 개그는 아니야” “개콘 렛잇비, 이런 진정성있는 개그가 좋아” “개콘 렛잇비, 웃프다” “개콘 렛잇비, 좋다” “개콘 렛잇비, 감사하다” “개콘 렛잇비, 위로가 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