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손진아 기자] 영화배우들의 문화 도네이션 모임인 ‘시네마엔젤’의 7번째 주자 송혜교가 제16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의 티켓 800장을 기부한다.
시네마엔젤은 ‘영화 한 편이 인생을 바꾼다’는 기치 아래 문화소외 계층을 위한 영화배우들의 문화 도네이션 모임으로, 송혜교가 시네마엔젤 7번째 주자로 나섰다.
송혜교는 버버리코리아 후원으로 하퍼스 바자와 함께 진행한 화보 촬영을 통해 조성한 기금으로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 티켓을 기부한 데 이어 이번에는 서울국제여성영화제 티켓 800장을 기부하기로 했다.
송혜교는 “서울국제여성영화제를 통해 도움과 관심이 필요한 분들에게 좋은 경험을 선사할 수 있어 뿌듯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울국제여성영화제는 올해로 16회를 맞는 세계 최대 규모의 여성영화제로, 꾸준히 국내외 여성영화를 소개하고 신인여성감독을 발굴, 육성함으로써 우리사회의 문화다양성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왔다. 지난 5월 29일 개막식을 성황리에 개최했으며, 오는 6월 5일까지 메가박스 신촌에서 관객과 함께할 예정이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