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수영 인턴기자]
영화 ‘엑스맨’이 개봉 11일 만에 300만 명 관객을 돌파했다.
2일 영화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가 개봉 2주차 주말 3일간 전국 83만 4,352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관객 310만 5,242명을 기록하며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는 ‘겨울왕국’ ‘수상한 그녀’와 함께 올해 최단기간 300만 명 관객 돌파 기록으로 ‘역린’보다 1일,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보다 2일 빠른 기록이다.
기존의 2014년 화제작들이 방학 시즌과 설 연휴, 황금연휴 등의 특수를 누린 반면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는 주말을 제외하고 특별한 공휴일 없이 이뤄낸 결과라 의미가 깊다. 또한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의 관객 수인 253만 명을 넘어서며 ‘엑스맨’ 시리즈 사상 최고 흥행기록을 달성해 더욱 주목할 만하다.
‘엑스맨’은 돌연변이를 없애려는 살인 로봇이자 인류를 위협할 강력한 무기 센티넬에 맞서기 위해 과거와 미래의 엑스맨들이 모두 모여 전쟁을 시작한다는 내용의 SF 블록버스터다.
또한 ‘엑스맨’ 시리즈를 종합한 작품으로 전작에 나온 휴 잭맨, 이안 맥켈런, 제임스 맥어보이, 마이클 패스벤더, 제니퍼 로렌스 등이 출연한다.
한편 주말동안 2위는 이선균, 조진웅 주연의 ‘끝까지 간다’가 차지해 53만 8,398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지난 29일 개봉한 ‘말레피센트’는 43만 1,863명
이에 누리꾼들은 “‘엑스맨’, 무서운 상승세네” “‘엑스맨’, 대단하다” “‘엑스맨’, 나도 봐야겠다” “‘엑스맨’, 지루하다던데” “‘엑스맨’, 예매해야겠어” “‘엑스맨’, 재밌겠다” “‘엑스맨’, 기대돼” “‘엑스맨’, 꼭 봐야겠다” “‘엑스맨’, 시리즈 중 최고네” “‘엑스맨’, 엄청 많이 봤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