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뮤지컬 ‘모차르트!’가 오는 3일 2차 티켓 예매를 시작한다.
EMK뮤지컬컴퍼니는 2일 “많은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 온 뮤지컬 ‘모차르트!’가 새롭게 변화된다는 소식에 이전 공연을 관람하셨던 분들도, 아직까지 ‘모차르트!’를 한 번도 관람하지 않은 분들도 큰 기대를 가져주시는 것 같다”며 “2차 티켓 오픈 역시 피켓팅(피 터지는 티켓팅의 줄임말. 치열한 티켓팅을 의미하는 신조어)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년 만에 돌아오는 2014년 공연은 대본, 연출, 넘버, 무대 등 대대적인 수정 작업을 통해 완전히 새로운 버전으로 재탄생 되었다. 드라마의 개연성을 높이고, 모차르트의 내적 갈등이 더욱 분명하게 드러날 수 있게 작품의 방향성을 수정했다는 것이 제작진의 설명.
임태경, 박은태, 박효신, 김소향, 임정희, 정재은, 민영기, 김수용, 박철호, 이정열, 신영숙, 차지연 등 한 무대에서 좀처럼 만나보기 힘든 초호화 캐스팅도 2014년 ‘모차르트!’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또한, 관객들의 뜨거운 성원에 보답하는 의미로 6월 18일부터 20일까지 각각 임태경, 박은태, 박효신의 사인회가 준비되어 있어 뮤지컬 마니아 팬들 뿐만 아니라 대중들의 관심도 집중되고 있다.
뮤지컬 ‘모차르트!’는 오는 6월 14일부터 8월 3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되며, 인터파크 티켓 예매사이트에서 예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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