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전` 꿈틀대는 이방원의 야욕, `왕자의 난` 임박

↑ 사진 : KBS 정도전

‘정도전’이 왕자의 난을 예고했다.
1일 방송된 KBS1 ‘정도전’ 42회에서는 이성계(유동근 분)가 이방원(안재모 분) 대신 어린 이방석을 세자에 책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방원은 세자로 책봉되지 못하고 동북면으로 물러났다. 이후 하륜(이광기 분)이 이방원을 찾아 “대감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염치 불구하고 찾아왔다”며 “훗날을 기약하며 와신상담, 절치부심하고 계시질 않사옵니까”라고 이방원의 왕위를 향한 야욕을 자극했다.
이에 이방원의 주도로 발생하는 ‘왕자의 난’이 어떻게 묘사될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한편 ‘1차 조선 왕자의 난’은 1398년 왕위 계승권을 둘러싸고 일어난 왕자들 사이의 싸움이다. 이방원이 반란을 일으켜 반대 세력을 제거했기 때문에 ‘방원의 난’으로도 불린다.
이날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정도전, 주인공의 죽음이 다가오고 있다” “정도전, 하륜은 정말 목숨이 질겨” “정도전, 왕자의난 어떻게 그려질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