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최준용 기자] 가수 태양이 4년만의 정규 음반을 발표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태양은 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청담 씨네시티 프라이빗 씨네마에서 정규 2집 앨범 ‘라이즈’(RISE) 발매기념 ‘라이즈 프리미어’(RISE PREMIERE) 기자간담회에 참석 “긴 여행을 다녀 온 것 같다. 굉장히 긴 시간 순간, 순간 놓치지 않고 음악으로 풀어내려고 노력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음반을 처음 만들 때 가장 큰 목표는 내가 만족할 수 있는 음반을 만드려고 했다. 그래서 노력도 많이했고, 집착도 많이 생겼다. 그러다 보니 시간이 지날수록 깊게만 가려는 성향이 생기더라. 내가 한가지 색깔에 꽂히면 그런 것들로만 음반을 채우려는 성향이 있어 회장님과 그 부분에서 갈등이 있어 더 좋은 음악으로 발전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태양은 “음악이 주는 감동은 진정성이란 것을 깨달았다. 음반작업 막바지에는 내 생각과 욕심을 버리게 되더라. 오랜만에 나오는 음반이니 누가 들어도 좋은 음악들로 채웠다”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새벽한시’, ‘버리고’, ‘이게 아닌데’ 등 이전과는 다른 보컬리스트로 변신해 아티스트로서 그가 갖고 있는 음악에 대한 진정성을 보여준다.
태양은 지난해 11월 ‘링가링가’
한편, 태양은 2일 자정 신곡 ‘눈, 코, 입’ 뮤직비디오와 함께 이번 앨범의 디지털 음원을 공개한다.
최준용 기자 cjy@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