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트, 발라드 선공개곡으로 컴백 앞당긴다…팬들 ‘관심 집중’

↑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보이그룹 비스트가 발라드 곡을 선공개하며 컴백 날짜를 앞당기기로 결정했다.
당초 오는 16일 새 음반을 발표하고 컴백할 예정이었던 비스트는 계획을 대폭 수정, 발라드곡을 먼저 공개하며 며칠 앞서 컴백하기로 결정했다. 비스트가 선공개곡을 언제 내놓을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날짜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비스트는 아이돌 그룹이면서도 발라드 음원파워가 상당한 그룹이다. 지난 2011년에는 타이틀곡 ‘픽션’에 앞서 공개한 발라드 ‘비가 오는 날엔’, 지난 2013년에는 타이틀곡 ‘쉐도우’에 앞서 발표한 선공개곡 ‘괜찮겠니’로 음원차트를 휩쓸며 관심을 모았다. 특히 ‘비가 오는 날엔’은 선공개곡으로는 최초로 음악방송 1위까지 거머쥐기도 했다.
이번에 선공개할 곡도 역시 발라드 풍인 것으로 알려졌다. 풍부한 가창력을 자랑하는 양요섭을 필두로 모든 멤버가 뛰어난 음악적 감각을 지닌 비스트는 이 곡을 통해 다시 한 번 음원차트를 뒤흔들 예정이다. 또한, 이번 앨범 역시 멤버 용준형이 프로듀싱을 하고 있어 더욱 큰 관심을 받게 됐다.
비스트는 2일 오전 강한 남성미를 내세운 티저 이미지로 시선을 사로잡은 상태. 공개된 티저 사진 속에서 비스트는 어둡고 황량한 흑백 배경 속에서 각자의 스토리가 녹아있는 ‘결정적 순간’을 연기했다. 또한 ‘블랙’을 테마로 해 여섯 명 각자의 개성을 살린 패션을 선보이며 진지한 표정연기로 강한 남성미를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