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최준용 기자] ‘닥터 이방인’ 박해진이 폭우 속에서 무릎을 꿇으며 ‘3단 변신 폭풍 오열’을 했다. 세차게 쏟아지는 빗속에서 비장함과 분노, 간절함이 뒤섞인 감정을 보여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SBS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극본 박진우,김주·연출 진혁)측은 3일 10회 방송을 앞두고 박해진이 빗속에서 연기 투혼을 발휘하고 있는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박해진은 잔디밭에 무릎을 꿇은 채, 그 흔한 우산도 하나 없이 미친 듯 쏟아지는 빗줄기를 온몸으로 받아내고 있다. 눈 속에 비장함이 가득했던 그는 분노의 눈빛으로 묵묵히 비를 받아내더니, 이내 간절함 가득 담긴 눈으로 ‘3단 변신 폭풍오열’을 해 무슨 사연인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박해진은 눈도 뜨기 어려운 강한 빗줄기에도 불구하고 절절한 감정을 표현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폭우를 뚫은 눈물을 비롯해 몸을 타고 흐르는 차가운 빗방울은 느껴지지도 않는지 엄청난 집중력으로 감정선을 유지하는 모습에서 그의 연기 열정과 함께, 한재준이라는 캐릭터의 감정이 고스란히 느껴져 보는 이로 하여금 감탄사를 자아내게 한다.
‘닥터 이방인’ 제작사 아우라미디어 측은 “폭우신은 배우와 스태프들이 5시간 동안 심혈을 기울이며 촬영한 장면으로, 극 중 한재준의 감정이 완벽하게 드러나는 중요한 신이었다. 무엇보다 박해진은 한재준의 분노와 절절함을 한 번에 폭발시키는 열연으로 스태프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며 “박해진의 열연으로 완성된 ‘3단 변신 폭풍 오열’이 어떨지는 3일 오후 방송되는 10회를 통해 확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닥터 이방인
최준용 기자 cjy@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