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단 '이기스'와 '라바'가 개막 경기를 펼친다. '이기스'는 2012년 2회 대회 준우승 팀이다. 송창의, 박재정, 오만석, 박광현, 김강우 등이 뛰고 있다. 최근에는 배우 조한선을 영입했다. '라바'는 2012년 3회 대회 준우승팀인 개구쟁이가 팀명을 바꿔 새로 창단한 팀이다. 변기수, 문세윤, 황영진, 이광채, 이재형, 한현민 등 ‘웃찾사’와 ‘코미디 빅리그’ 개그맨들이 주축이다.
이들 개막 경기에 앞서 시구·시타는 걸그룹 스피카 양지원과 김보형이 각각 맡았다. 개막 축하 공연도 마련됐다. ‘귓방망이’라는 곡으로 활발히 활동 중인 걸그룹 배드키즈가 화끈한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라바' 팀의 치어리더 공연도 있을 예정이다.
연예인 야구대회는 프로야구 경기가 없는 매주 월요일에 열린다. 연예인야구단 11개 팀이 2개조(A조: 외인구단, 조마조마, 스마일, 천하무적, 그레이트 / B조: 이기스, 개그콘서트, 공놀이야, 라바, 알바트로스, 폴라베어스)로 나눠 조별리그를 거친다. 이후 각 조 1, 2위 팀이 4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4강 플레이오프는 토너먼트로 진행되며 9월 22일 결승전을 통해 우승팀을 가린다.
연예인 야구대회는 스포츠 채널 IPSN에서 생중계된다. 포털사이트 다음과 네이버를 통해서도 영상을 볼 수 있다.
한편 지난 제5회 연예인 야구대회는 배우 안재욱이 이끄는 '재미삼아'가 우승했다. 준우승은 개그맨 김현철 오정태 등이 속한 외인구단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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