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프렌드는 타이틀곡 '너란 여자'를 내세운 두 번재 미니앨범을 5일 정오 발매한다. 이날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첫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보이프렌드는 '거친 반항아' 콘셉트로 파격 변신을 시도한다. 공중 퍼포먼스 등 격렬하고 역동적인 안무가 준비됐다.
다만 지난 3일 멤버 정민이 발목 인대를 다쳐 활동에 차질이 예상됐다. 전치 4주 진단이 나왔다. 그럼에도 정민은 "걱정 끼쳐 죄송하다"면서 "방송 활동을 강행하겠다"는 굳은 의지를 표명했다.
소속사 측은 이를 만류했으나 끝내 정민의 의지을 꺾지는 못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정민의 건강이 우선이기에 병원의 권고를 받아들여 쉬게 하려 했지만 본인의 뜻이 너무 강력했다"며 "일단 최대한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무대에 올린 뒤 추후 경과를 다시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1년 5개월만에 컴백하는 보이프렌드의 두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너란 여자’는 정상급 작곡팀 스윗튠이 프로듀싱에 참여했다. 강렬한 힙합 비트와 웅장한 브라스 사운드가 인상적인 얼반 힙합 장르의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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