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최준용 기자] ‘우리 결혼했어요 세계판 시즌2’를 찍고 있는 샤이니 키와 야기 아리사 부부가 신혼여행에서 첫날 밤 오묘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평소 ‘뻘줌해 커플’이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부끄러움을 많이 탔던 키와 야기 아리사 커플은 첫날 밤 다른 때보다 더 어색한 분위기를 피하기 위해 끝말잇기 게임을 시작했다.
두 사람이 정한 게임의 벌칙은 15초 동안 서로를 유혹하기. 처음 벌칙에 걸린 사람은 야기 아리사였지만 민망했던 그녀는 장난스러운 표정을 지으면서 키를 웃게 하고 말았다.
두 번째로 벌칙에 걸린 키는 야기 아리사를 지긋이 쳐다보며 그윽한 분위기를 연출했고, 키의 눈을 바라보던 야기 아리사는 결국 얼굴을 붉히며 키의 얼굴을 밀어냈다.
이어진 속마음 인터뷰에서 키는 “장난스럽게 웃으면서 넘어갔지만, ‘야기 아리사’는 나에게 진작 넘어온 것 같다”라며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샤이니의 키와 일본의 톱모델 야기 아리사가 출연하는 ‘우리 결혼했어요 세계판 시즌2’에는 두 사람 뿐만 아니라 '슈퍼주니어'의 김희철, 대만의 걸그룹 드림걸즈의 곽설부가 출연하며 전세계 ‘우결 세계판’ 팬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최준용 기자 cjy@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