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박정선 기자]
톡톡 튀는 매력의 정준영, 본업이 배우라 해도 이상하지 않은 서인국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 가수들의 폭넓은 활동이 계속되고 있다. 음악방송에서도 발군의 실력을 자랑함은 물론, CF, 영화, 드라마, 예능에 이르기까지 그야말로 ‘멀티’로 활약한다.
심지어는 본업이 가수임에도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빼어난 연기력을 보이며 팬들의 감탄을 자아내게 하기도 한다. 그 대표적인 가수는 서인국이다. 서인국은 2009년 Mnet ‘슈퍼스타K’ 우승자로 당시 가창력은 물론 훈훈한 외모로 대중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는 2010년 KBS2 ‘남자의 자격’ 합창단의 단원으로 합류하며 예능에서 얼굴을 비췄다. 뿐만 아니라 2012년에는 KBS2 드라마 ‘사랑비’로 브라운관까지 입성했다. 그의 연기 인생에 빛을 보게 한 것은 tvN ‘응답하라 1997’에서다. 자연스러운 사투리 연기로 에이핑크 정은지와 호흡을 맞추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서인국은 MBC 드라마 ‘아들녀석들’ SBS 드라마 ‘주군의 태양’ 드라마큐브 ‘어떤 안녕’ tvN ‘고교처세왕’ 영화 ‘노브레싱’ 등 여러 드라마에 출연하며 연기자로서 입지를 다졌다.
서인국이 연기 면에서 도드라지게 활약해왔다면 예능 프로그램의 오디션프로그램 출신 가수로는 정준영을 빼놓을 수 없다. 정준영은 지난 2012년 ‘슈퍼스타K4’에 출연해 톡톡 튀는 매력을 물씬 풍기며 단번에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외모에 개성, 가창력까지 겸비해 특히 여성 팬들의 뜨거운 인기를 얻어냈다.
‘슈퍼스타K4’가 끝나자마자 예능프로그램에서의 러브콜을 물밀 듯 들어왔다. Mnet ‘와이드연예뉴스’ tvN ‘현장토크쇼 택시’ ‘세 얼간이’ 온게임넷 ‘켠김에 왕까지’ Mnet ‘밴드의 시대’ 온스타일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 시즌4’ KBS2 ‘해피투게더 시즌3’ ‘1대100’ ‘가족의 품격 풀하우스’ MBC ‘세바퀴’ ‘라디오스타’ 등 각종 예능에 게스트로 출연하며 도도하면서도 꾸밈없는 모습을 보여 왔다.
또 최근에는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배우 정유미와 가상부부로 활약했고, 자신의 이름을 건 프로그램인 온스타일 ‘정준영의 비 스투피드’(BE STUPID)를 진행했다. 또한 음악프로그램인 Mnet ‘엠카운트다운’의 MC를 맡고 있다. 뿐만 아니라 그는 Mnet 뮤직드라마 ‘몬스타’에도 출연하기도 했다.
정준영의 이력에서 빼놓을 수 없는 또 한 가지는 바로 라디오다. 그는 ‘푸른 밤, 정엽입니다’ ‘두시의 데이트 주영훈입니다’ ‘신동의 심심타파’ ‘김창렬의 올드 스쿨’ 등 수많은 프로그램의 게스트로 출연하는 것도 모자라 함께 ‘슈퍼스
서인국과 정준영 외에도 로이킴, 존박, 강승윤, 허각, 김지수, 홍대광, 에릭남, 장재인, 김예림, 김도현 등 수많은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 가수들이 브라운관을 누비며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다.
박정선 기자 composer_js@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