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남우정 기자] '1박 2일'이 특별 중간점검을 통해 미공개 영상과 에피소드를 방출해 제작진과 멤버들 간의 끈끈한 정을 느끼게 만들었다.
지난 8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 2일’)는 경기도 파주의 한 카페에서 ‘당신의 이미지는 안녕하십니까?’라는 주제로 시즌3 중간평가인 토크 한마당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는 제작진의 사정으로 인해 긴급 소집된 멤버들이 평소 방송에서의 모습과는 다르게 멋드러진 차림으로 등장했고, 제작진은 “지금쯤 본인들이 꿈꾸던 캐릭터가 되어가고 있는가”라며 이번 녹화의 의미를 설명, 뭔가 장황한 부연설명으로 멤버들을 당황시켰다.
하지만 멤버들은 이내 정신을 차리고 제작진에게 갑자기 잡힌 촬영 스케줄에 대해 시원한 돌직구를 날렸고 미공개 영상을 보며 숨겨진 에피소드와 속마음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무엇보다 멤버들은 모든 코멘터리가 끝난 뒤 등장한 까나리를 보며 서로에게 집요한 질문을 던지기 시작했는데, 이 과정에서 김주혁이 이날 녹화 뒤 소개팅이 잡혀있다던가 정준영의
이렇듯 순발력을 발휘한 제작진의 중간점검은 이들이 그 동안 쌓아온 팀워크의 의미를 되짚게 만들었다는 평이다.
한편 ‘1박 2일’은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10분 방송된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트위터@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