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송초롱 기자]
그야말로 풍성한 음악프로그램이다. 아이돌이 1위 트로피를 휩쓸던 과거와 달리 돌아온 아이돌부터 듀엣 뮤지션들의 활약, 그리고 아이돌들의 꾸준한 인기까지 다양한 볼거리와 1위 소식은 음악 팬들을 미소 짓게 만들고 있다.
돌아온 오빠들인 플라이 투 더 스카이 ‘너를 너를 너를’은 2주 연속 음악프로그램 1위 후보에 꾸준히 오르고 있으며, 정인과 개리 함께 부른 ‘사람냄새’는 MBC ‘쇼 음악중심’에서 1위로 뽑혔다. 빅스는 신곡 ‘기적’으로 SBS ‘인기가요’에서 1위를 수상해 눈길을 모았다.
◇UP : 가수들의 합동 스페셜 무대가 시청자들의 보는 재미를 배가시키고 있다.
대세 엑소는 결방이 된 KBS ‘뮤직뱅크’를 제외하고 Mnet ‘엠카운트다운’ ‘쇼 음악중심’ ‘인기가요’에서 엑소-K와 엑소-M이 함께하는 ‘중독’ 무대를 꾸몄다. 두 배로 꽉 차여진 무대와 화려한 퍼포먼스는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태양은 ‘인기가요’에서 빅뱅 멤버인 지드래곤과 함께 솔로 컴백 무대를 꾸몄다. 어렸을 적부터 호흡을 맞춰온 만큼 태양과 지드래곤은 환상적인 시너지 효과를 뽐냈다는 평이다.
정준영과 윤하는 Mnet ‘엠카운트다운’ 스페셜 무대를 통해 ‘달리 함께’ 무대를 펼쳐 눈길을 모았다.
◇DOWN : ‘뮤직뱅크’가 8주째 결방을 이어오고 있어 아쉬움을 자아냈다. 세월호 참사 이후 8주째 맞는 결방이다. ‘뮤직뱅크’ 결방의 표면적인 이유는 세월호 참사에 대한 애도 분위기 때문이지만, 다른 예능프로그램은 모두 재개를 한 가운데 유독 ‘뮤직뱅크’만 결방을 이어가고 있다.
◇SPECIAL : 눈물바다가 된 빅스의
빅스는 수상 직후 “감사하다. 여러 분이 주신 상이라 정말 기분 좋다”며 인사말을 전하면서도 기쁨의 눈물로 말을 잇지 못했다.
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