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성령이 칸 레드카펫 위에서 눈물을 꾹 참은 비결을 소개했다.
김성령은 11일 방송되는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곱게 늙은 언니' 편에 출연, 거침없는 입담을 자랑했다.
최근 영화 '표적'으로 칸 영화제 레드카펫을 밟은 김성령은 당시 상황에 대해 "관계자들이 레드카펫 위에서 울지 말라고 신신당부해서 의아했는데 정말 울컥하더라"고 레드카펫 위에서의 감동을 털어놨다.
그러면서 김성령은 터져나올듯 한 눈물을 쏙 들어가게 한 자신만의 독특한 방법을 공개,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성령은 또 DJ들이 "칸에서 제일 멋있었던 남자는 누구냐?"는 짓궂은 질문을 던지자 "그냥 거리에 있는 모든 남자가 다 멋있었다"는 솔직한 답변으로 눈길을 끌었다. 방송은 11일 오후 11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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