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정영 인턴기자] 그레이스 리가 필리핀 대통령의 전 연인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던 당시의 심경을 털어놨다.
10일 오전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서는 MC 조영구가 필리핀 아키노 대통령의 전 연인 한국계 방송인 그레이스 리를 찾아 직접 필리핀으로 떠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그레이스 리는 “대통령과 열애설이 터진 직후 한국계 필리핀 방송인으로서 더욱 유명세를 탔지만 혹독한 악성 댓글 때문에 마음 고생이 심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2박 3일 동안 여동생을 데리고 싱가포르로 도주했었다”고 덧붙여 열애설로 힘들었던 당시 고충을 토로했다.
하편 82년생인 그레이스 리는 필리핀 아키노 대통령과 열애설이 터졌을 당시 60년생 아키노 대통령과의 나이 차이로 아시아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바 있다.
이날 그레이스 리는 키와 몸무게를 묻는 질문에 “162cm에 49kg”이라고 밝혔다. 이어 자신의 매력포인트는 웃음이라고 꼽으며 활짝 웃어주는 센스를 발휘했다.
“성형을 했냐”는 짖궂은 질문에도 “눈을 집었다”며 “지금은 다 풀려서 고
한편 그레이스 리는 지난 2012년 필리핀 아키노 대통령의 연인으로 밝혀지며 필리핀과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만든 주인공이다.
이날 그레이스 리를 접한 누리꾼들은 “그레이스 리, 대박이야” “그레이스 리, 능력자” “그레이스 리, 커리어우먼인가봐” “그레이스 리, 앵커답게 예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