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예능국 관계자는 10일 “오는 13일 ‘뮤직뱅크’는 브라질 월드컵에 출전한 국가대표 선수들을 응원하는 무대로 꾸며질 것”이라며 “방송 시간도 평소 85분보다 늘은 110분으로 연장 편성됐다”고 밝혔다.
이어 “라인업은 최근 활동하고 있는 가수들 중심으로 꾸며질 것”이라고 덧붙였
‘뮤직뱅크’는 지난 16일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 이후 애도의 의미로 지금까지 결방 계속됐다. 특히 최근엔 KBS 노조의 파업까지 겹치면서 재개 시점이 늦춰졌던 ‘뮤직뱅크’는 13일 개막하는 2014 브라질 월드컵을 맞아 특집을 준비하게 됐다.
이번 방송의 MC는 씨엔블루의 정용화와 엠블랙 이준, KBS 정지원 아나운서가 나서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