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무대인 음악방송은 물론이고, 광고, 드라마, 영화, 예능, 뮤지컬까지 대중들과 만날 수 있는 곳은 어디든 아이돌이 활약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 대해 호불호(好不好)는 나뉘지만, 이들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는 높아지고 있다. 이에 MBN스타는 지난해에 이어 2014년 상반기 아이돌 그룹들이 실제 각 영역에서 얼마나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지 직접 살펴봤다. <편집자주>
[MBN스타 송초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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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돌의 활약 중 가장 눈길을 모았던 것은 천만관객 연기돌의 탄생이다. 바로 제국의아이들 임시완의 이야기다. 드라마 ‘해를 품은 달’ ‘연애를 기대해’ 등을 통해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만들어온 임시완이 영화 ‘변호인’을 통해서 천만관객 배우로 거듭났다. 그는 최근 MBC ‘트라이앵글’에서도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눈길을 모으고 있다.
이밖에도 비원에이포(B1A4) 진영은 영화 ‘수상한 그녀’에 출연했다. 그는 록커로서의 모습을 위해 긴 가발과 두꺼운 메이크업 등으로 외모 변신을 선보인 것은 물론, 두리(심은경 분)가 자신의 할머니인줄 모른 채 풋풋한 감정을 키워가는 모습 등을 꾸밈없는 연기력으로 소화해냈다.
↑ 사진=MBN스타 DB |
씨스타 보라는 SBS ‘닥터이방인’에 출연하고 있으며, SBS ‘기분 좋은날’ 레인보우 고우리, 빅스 홍빈이, SBS ‘엔젤아이즈’ 빅뱅 승리가, KBS ‘참좋은시절’ 투피엠 택연이 연기를 펼치고 있다.
MBC ‘앙큼한돌싱녀’에 출연했던 인피니트 엘은 무대 위에서 보여줬던 젠틀한 이미지가 아닌 재치 넘치는 모습으로 또 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이밖에도 MBC ‘황금무지개’에 애프터스쿨 유이, MBC ‘호텔킹
연기돌의 활약은 케이블에서도 이어졌다. 엠블랙 이준은 tvN ‘갑동이’에서 소름 돋는 싸이코패스 연기로 호평을 받고 있으며, 비스트 윤두준은 tvN ‘식샤를 합시다’에서 보험설계사로 변신, 능청스러운 연기와 실감나는 먹방(먹는 방송)으로 시청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