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 카라 7인, 팬 얼마나 끌어모을까?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조우영 기자] 걸그룹 카라 멤버로 합류하기 위해 고군분투 중인 일명 '베이키 카라(소진·시윤·영지·채경·소민·채원·유지)'가 작지않은 규모의 무대에 올라 팬들 앞에 선다.
11일 DSP미디어에 따르면 베이키 카라는 오는 15일 오후 4시 서울 방이동 올림픽 공원 내 있는 우리금융아트홀에서 공개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이 공연장은 1200명을 수용하는 중규모 공연장이다. 아직 정식 데뷔도 하지 않은 연습생 신분으로는 부담스러운 공간이다.
이날 쇼케이스는 사실상 7인의 베이비 카라가 모이는 마지막 무대다. 생방송 최종 무대에 진출할 멤버를 결정하는 중요한 터닝 포인트다. 각 멤버들은 미션곡 소화는 물론 직접 공연장을 메울 관객을 동원해야 한다. 개인의 매력을 발산하는 숙제는 기본이다.
결국 쇼케이스에 참석한 관객들의 투표가 가장 큰 변수가 될 전망이다. MBC뮤직에서 방영 중인 '카라 프로젝트' 5회 방송분은 30%에 달하는 전문가 점수를 이 현장 관객 반응으로 대체한다. 각자 자신들이 끌어모은 팬이 중요한 이유다. 자신만의 매력을 발산하기 위해 바짝 긴장해야 한다.
쇼케이스 참석을 원하는 사람은 이메일(mbckaraproject@gmail.com) 접수 뒤 추첨을 통해 사전 초청장을 받을 수 있다. 현장을 찾은 팬들은 선착순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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