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준(사진=창컴퍼니 제공) |
창컴퍼니 측은 "김준이 지난 해 6월 28일 전역 후 복귀작으로 드라마 ‘끝없는 사랑’ 출연을 확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미 촬영이 시작됐다. 김준은 ‘끝없는 사랑’에서 부와 지성, 예술적 기질까지 겸비한 ‘완벽남’ 김태경 역으로 분했다. 극 중 김준은 황정음(신인 여배우 서인애 역)과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에 고뇌하는 비운의 총리 아들을 연기할 예정이다. 순애보적인 인물이다.
‘끝없는 사랑’은 1970년대부터 1980~1990년대를 거쳐 오늘에 이르기까지 격동의 대한민국을 치열하게 살아낸 주인공들의 꿈·야망·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SBS ‘무사 백동수’, ‘산부인과’, ‘타짜’ 등을 연출한 이현직 PD가 연출을 맡았다. 극본은 MBC ‘에덴의 동쪽’, ‘폭풍의 연인’ 등을 집필한 나연숙 작가다. ‘엔젤아이즈’ 후속으로 오는 21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한편 김준은 데뷔작 ‘꽃보다 남자’에서 꽃미남 F4 송우빈 역을 맡아 국내외에서 큰 사랑을 받았다. 그는 지난해 국방의 의무를 마치자마자 일본의 150억 블록버스터 영화 ‘루팡 3세’에 합류해 고강도 액션 연기에 도전했다. 이 영화는 오는 8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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