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지태의 연기 복귀작인 영화 ‘더 테너 리리코 스핀토’가 제17회 상하이 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
상하이 국제영화제는 중국에서 처음으로 국제영화제작연맹(FIAPF)의 승인을 받은 권위 있는 영화제로, ‘더 테너 리리코 스핀토’는 스펙트럼 부분에 공식 초청돼 상영될 예정이다.
스펙트럼 부문은 ‘상하이 국제영화제’에서 세계 영화계의 여러 장르적 특징과 동향을 보여주는 섹션이다.
‘더 테너 리리코 스핀토’는 감독으로도 맹활약 하고 있는 유지태가 영화 ‘심야의 FM’ 이후 4년 만에 배우로 복귀하는 작품으로 화제가 됐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천재 테너가 가장 화려한 시절, 목소리를 잃게 된 후 친구, 아내와 함께 역경을 딛고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는다. 김상만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영화 ‘눈먼 자들의 도시’로 할리우드에 진출한 일본 배우 이세야 유스케, 배우 차예련 등이 함께 출연했다.
유지태는 제 17회 상하이 국제영화제에 폐막식 레드카펫 행사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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