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크로아티아 자책골 마르셀로, 분풀이는 엉뚱한 곳에? 알고보니…
↑ 브라질 크로아티아, 마르셀로/ 사진=마르셀로 트위터 캡처 |
브라질의 국가대표 마르셀로가 브라질 크로아티아 전에서 자책골을 넣었습니다.
하지만 전세계 축구팬들의 분노가 엉뚱한 사람에게 쏟아졌습니다.
'Marcello'라는 계정을 사용중이던 앵글로색슨계 이탈리아인 마르셀로에게 갑자기 욕설이 쏟아졌습니다.
그는 황급히 자신의 트위터에 "자책골을 넣은 마르셀로의 계정은 내가 아니라 '@12MarceloV'다. 분노는 그쪽에 풀어라"라고 해명했지만, 원가 많은 비난의 트윗이 쏟아지자 이 글은 금새 묻혔습니다.
일부 축구팬들은 "마르셀로가 경기 도중에 SNS를 사용한다"라며 경악하기도 했습니다.
결국 '일반인' 마르셀로는 모든 것을 포기하고 당분간 자신의 시련을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
13일(한국시각) 열린 브라질월드컵 개막전에서 개최국 브라질은 네이마르의
브라질 크로아티아 마르셀로에 대해 누리꾼은 "브라질 크로아티아 마르셀로, 아 이건 무슨 날벼락이야" "브라질 크로아티아 마르셀로, 웃기다 그냥 시련을 받아들이기로 했대" "브라질 크로아티아 마르셀로, 우리나라도 만약 저런 일 일어나면 트위터 폭발할 듯"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