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기 아내가 남편의 낙선에 대해 한숨 쉬었다.
지난 12일 방송된 SBS '백년손님 자기야'에서는 이만기가 시장 선거에서 낙선한 후 오랜만에 처가를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만기 장모는 "떨어져서 다행이다. 시장 됐으면 보러 못 왔을 것 아닌가?"라며 상심한 그를 위로했다.
한편 스튜디오에서도 이만기의 낙선이 화제가 됐다. MC 신현준은 이만기 아내에게 "저번에 국회의원 떨어지셨을 때에는 집에서 인터넷 고스톱만 쳤었는데 이번엔 아닌 것 같다"고 물었다.
이에 이만기 아내는 "저번과는 많이 다르다. 저번에 국회의원에 떨어졌을 때는 두문불출하고 대인기피증처럼 집에만 있었다. 이번에는 경선 떨어지고 다음 날 바로 그 동안 못했던 운동해야 한다면서 자전거 타고 나가
MC 신현준이 "또 선거 나온다고 했나?"고 묻자, 이만기 아내는 "매번 떨어지면 안 나온다고 했는데 나도 모른다. 또 나올지도"라며 한숨을 쉬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이만기를 접한 누리꾼들은 "이만기, 언제 출마했지" "이만기, 정치는 안 어울려" "이만기, 씨름 영웅으로 남아주세요" "이만기, 어색한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