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남우정 기자] 배우 채림이 결혼 소식을 전한 가운데 그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17일 채림의 소속사 관계자는 MBN스타에 “최근 채림과 가오쯔치가 양가 부모님과 상견례를 마쳤다. 결혼은 10월 정도로 보고 있지만 정확히 정해진 것은 없다. 현재 조율 중에 있다”고 밝혔다.
채림은 2살 연하의 중국 배우인 가오쯔치와 중국 CCTV 드라마 ‘이씨가문’에 함께 출연하면서 인연을 맺었으며 올해 3월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이후 채림은 자신의 SNS를 통해 열애 사실을 드러내며 가오쯔치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고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지난 2003년엔 자신보다 14살 연상의 이승환과 결혼을 발표해 세간을 놀라게 했다. 하지만 3년 뒤인 2006년 3월 협의 이혼을 결정했다.
두 사람은 성격 차이로 이혼을 결정했으며 4개월 별거 끝에 최종적으로 이혼에 합의했다. 특히 이 과정에서 두 사람이 혼인신고를 올리지 않았던 사실도 알려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혼 후에도 채림은 ‘달자의 봄’ ‘강적들’ ‘오 마이 레이디’ 등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에 열중했으며 중국 드라마 ‘애상여주파’ ‘강조비사’ 등에 출연하며 한류 여신으로 자리매김했다.
채림은 중국 진출을 통해 출연한 ‘이씨가문’에서 가오쯔치를 만났고 두 사람은 결국 백년가약까지 올리게 됐다. 이승환과 이혼한 지 8년 만
한편 채림과 결혼하는 가오쯔치는 2011년 방송된 드라마 ‘신 황제의 딸’을 통해 얼굴을 알렸으며 ‘태평공주비사’ ‘아가유희’ 등의 작품에 출연했다. 채림과는 ‘이씨가문’에서 인연을 맺었으며 현재 ‘사아전기’에 동반 출연 중이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트위터 @mkuc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