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지원 팬이 전성기 시절 우지원을 회상했다.
지난 19일 밤 방송된 MBC '별바라기'는 '국가대표 스타 특집'으로 강호동, 임호, 김영철, 샤이니 키, 송은이 진행 아래 게스트 윤민수, 오현경, 우지원이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우지원을 보기 위해 필리핀에서 온 최효순은 "작년에 필리핀으로 갔는데 오빠를 보기 위해 남편하고 아이를 두고 왔다. 고등학교 2학년 때부터 팬이었다"며 흐뭇함을 자아냈다.
최효순은 "처음에는 농구선수에 왜저렇게 열광하나 했는데, 연-고전을 보다가 우지원이 3점슛을 넣는 것을 보고 온 몸에 소름이 끼치면서 전율이 느껴졌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에 강호동 또한 "운동 선수지만 방송과 행사 매니저가 따로 있었고, 연대 숙소로 팬레터를 배달하는 우체국 차가 따로 있었다고 하더라. 또 평상시에도 연대 숙소 앞에 기본적으로 5~600명의 소녀팬들이 있었다"고
그러자 최효순은 "요즘 아이돌 인기로 따지면 슈퍼주니어 정도의 인기였다"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날 별바라기 우지원을 접한 누리꾼들은 "별바라기 우지원, 슈주인기라고?" "별바라기 우지원, 엑소가 나을 텐데" "별바라기 우지원, 인기 대단했지" "별바라기 우지원, 리즈시절과 달라진게 없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