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두정아 기자] 마지막 방송을 앞둔 tvN 금토드라마 ‘갑동이’가 어떤 결말로 막을 내릴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에 대해 ‘갑동이’의 연출을 맡은 강희준 PD는 21일 “‘갑동이’의 결말은 원래 처음부터 생각했던 대로 진행됐다”며 “완성도 있는 작품을 선보이기 위해 전 제작진과 연기자들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촬영을 마쳤다. 최종회 역시 많은 성원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화성 연쇄살인 사건을 모티브로 한 일탄 연쇄살인 사건을 다루는 수사물 ‘갑동이’는 21일 최종회에서 진짜 갑동이 차도혁과 갑동이 카피캣 류태오 등 두 갑동이가 어떤 결말을 맺게 될지 궁금증을 모으고 있다.
사이코패스이자 ‘갑동이 카피캣’ 류태오(이준 분)는 ‘자신의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 차도혁 제안을 따라 모두가 지켜보는 가운데 오마리아(김민정 분)와 마지울(김지원 분)를 대상으로 과거 9차 사건을 재현하려다 멈췄다.
20회 예고를 통해 감옥에 수감된 차도혁이 “하무염이 준 선물입니다”며 알약 하나를 양철곤(성동일 분)에게 전하며 “이렇게 죽이는 건 너무 짜릿한데”라고 말하는 모습, 여기에 차도혁에게 관심을 보이는 새로운 인물이 등장해 “갑동이는 오직 한 분이니깐”이라는 의미심장한 대사를 하는 모습이 공개되면서, 마지막까지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있
한편, 오는 27일에는 ‘갑동이’ 스페셜 방송이 전파를 탄다. 5개월간의 대장정과 드라마에서는 볼 수 없었던 촬영장 비하인드 영상이 공개된다. 또한 윤상현, 김민정, 이준, 김지원 등 배우들이 직접 꼽은 ‘NG왕’과 명장면 등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두정아 기자 dudu0811@mkculture.com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