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두정아 기자] 배우 윤상현이 tvN 금토드라마 ‘갑동이’의 종영 소감을 전했다.
윤상현은 “‘갑동이’는 극 중 하무염이 전달하고자 하는 감정과 메시지들이 보시는 분들께 잘 전달될 수 있을까 끊임없이 고민을 했던 작품이다”라며 “하무염이라는 캐릭터를 만나 인간의 가치와 깊은 내면, 정신과 마음이 건강한 삶, 사회적인 문제 등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지고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됐다. 하무염을 만나 참 든든했고, 아팠고, 행복했다”고 전했다.
이어 “뜻 깊은 인연으로 두 번이나 같이 작업을 할 수 있었던 감독님을 비롯해 촬영 내내 행복한 시간을 만들어준 좋은 분들과 함께해 잊지 못할 작품이 될 것 같다”며 “또한 많은 분들이 응원해 주셔서 무사히 잘 마칠 수 있었다. 정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진심으로 연기하고 소통하며 여러분과 만나겠다”고 종영 소감을 밝혔다.
21일 방송된 ‘갑동이’ 최종회에서는 갑동이 카피캣이었던 류태오(이준 분)가 킬러의 칼을 맞아 죽는 모습이 그려졌다. 차도혁(정인기 분)이 살해를 지시한 것. 하지만 차도혁 역시 교도소에서 다른 죄수를 괴롭히다가 눈을 찔리며 실명했다.
또한 오마리아(김민정 분)는 과거의 끔찍했던 기억을 잊고, 뇌출혈 수술을 성공적으로 받은 하무염(윤상현 분)과 함께 웃었다. 양철곤(성동일 분) 역시 부인과 다시 만나며 새로운 삶을 시작했다
한편, 오는 27일에는 ‘갑동이’ 스페셜 방송이 전파를 탄다. 5개월간의 대장정과 드라마에서는 볼 수 없었던 촬영장 비하인드 영상이 공개된다. 또한 윤상현, 김민정, 이준, 김지원 등 배우들이 직접 꼽은 ‘NG왕’과 명장면 등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두정아 기자 dudu0811@mkculture.com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