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MBN이 올해 종편 일일 최고 시청률을 또 다시 경신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2일 MBN은 일일 시청률 2.511%를 기록, 2014년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는 MBN이 지난 11일 세운 종전 최고 기록 2.448%를 10일 만에 다시 넘어선 것. MBN의 뒤를 이어 ‘TV조선’은 2.156%, ‘채널A’는 1.873%, ‘JTBC’는 1.215%를 각각 기록했다.
또 MBN은 지난해 12월 28일 하루 평균 시청률 2.612%를 기록하며 종합편성채널 사상 최고 신기록을 세웠다. 이는 종편 4사가 2011년 말 개국한 이후 최고치다.
MBN은 5월 셋째주부터 5주 연속 주간 시청률 2%대 이상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6월 셋째 주 주간 시청률 역시 2.099%로 타 채널들과 격차를 벌리며 위치를 확고히 하고 있다.
이같은 시청률 고공행진은 시청자의 구미에 맞는 편성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동부전선 GOP 총기 난사 사건’을 신속하고 현장감 있는 리포트와 영상으로 전달한 것이 큰 호응을 얻었다. 오후 5시부터 방송된 ‘MBN 뉴스특보’, 메인 뉴스인 ‘MBN 뉴스8’ 등 보도 프로그램들은 모두 시청률 4%대를 웃돌았다.
제작 프로그램의 선전도 돋보였다. 배우 윤주상이 진행하는 ‘기막힌 이야기-실제상황’ 등은 우리 이웃의 진솔한 삶을 들려주며 상승세에 힘을 보탰다. ‘조용한 시골 마을에서 발생한 독극물 테러 사건’, ‘바람둥이 남편의 외도’ 등을 다
한편, MBN은 6월에도 꾸준한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며, ‘24개월 연속 종편 1위’와 ‘월간 시청률 2% 돌파’를 눈 앞에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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