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23일 외신에 따르면 중국 최고급 호텔인 판구다관의 운영사인 베이징 판구 인베스트먼트가 영화 '트랜스포머4' 제작사인 파라마운트와 중국 파트너사들에게 후원계약 파기를 통보했다.
호텔 측은 당초 계약했던 조건과 영화 속 이미지가 달라 호텔 로고나 호텔이 등장하는 장면을 모두 삭제해줄 것을 요구했다.
이 호텔이 영화에 협찬한 금액은 약 160만 달러로 알려졌다.
파라마운트 측은 "호텔은 영화에서 중요한 장소"라며 "아름답게 표현됐다.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한편 '트랜스포머4'는 최근 홍콩에서 주연배우들이 참석한 가운데 월드 프리미어 시사회를 열었다. 한국 개봉일은 25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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