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백지영이 오빠 이야기에 눈물을 보였다.
백지영은 최근 김연우, 태이(MR.MR)와 함게 KBS2 ‘안녕하세요’에 출연했다.
MC 이영자는 게스트들에게 “고민 주인공처럼 형제 사이가 멀어진 적 있었냐” 고 질문했다.
백지영은 이에 “내가 많이 못 돼서 오히려 오빠를 많이 괴롭혔다”고 밝혔다. 한 사건으로 “식빵이 딱 한 장 남았는데 오빠는 딸기 쨈, 나는 땅콩 쨈을 발라 먹고 싶었다. 오빠 몰래 땅콩 쨈 발라 먹다가 오빠한테 들켜서 꿀밤을 맞았는데 너무 화가 났다. 그래서 화장실 벽을 주먹으로 치고 오빠가 쳤다고 엄마에게 거짓말을 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백지영은 “지금 생각해보면 오빠한테 많이 미안하다. 어렸을 때 사진을 보면 오빠가 항상 내 옆에서 날 지켜주고 있다”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백지영의 눈시울을 붉힌 친오빠와의 관련 에피소드는 6월 23일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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