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띄워’ 오만석, 브라질의 영원한 주장 ‘카푸’ 드디어 만나

[MBN스타 유지혜 인턴기자] ‘일단띄워’ 오만석이 드디어 브라질 축구 선수 카푸를 만났다.

23일 방송된 SBS ‘SNS원정대 일단띄워’(이하 ‘일단띄워’)에서는 브라질의 축구 전설을 만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는 앞서 호나우두를 만나기 위해 온갖 애를 썼다. 하지만, 결국 그를 만나지 못했고 만났으면 했던 축구 전설로 꼽았던 축구 선수 카푸를 만나기로 했다.

SNS를 통해 수소문하던 오만석은 “카푸의 여동생의 남편이 운영하는 필라테스가 근처에 있다”는 제보를 단서 삼아 카푸의 매제를 찾아 떠났다.

↑ 사진=일단띄워 방송 캡쳐

하지만, 오만석은 출국 일정이 몇 시간 밖에 안 남았던 급박한 상황. 이미 최소한의 카메라만 남은 채 제작잔의 모든 짐도 공항에 부쳐졌기 때문에, 제작진도 오만석의 미션이 실패일 거라고 예상했다.

그럼에도 오만석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그는 연결된 카푸의 매제와의 통화에서 자신이 카푸를 만나야만 하는 이유를 설명했고, 어렵게 허락을 구해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일 분 일 초가 아쉬운 상황에서 최선을 다한 오만석은 마침내 브라질 축구의 전설 카푸의 집을 찾아가 직접 카푸와 악수를 나누는 영광을 누렸다.

카푸는 오만석에게 자신의 손녀 딸과 각종 외제차가 즐비한 주차장, 전망 좋은 수영장까지 직접 구경시켜주며 자신을 찾아오기 위해 애쓴 오만석에 보답했다.

또한, 오만석은 카푸와 일 대 일로 프리킥 대결을 벌여 완벽한 미션 성공을 인증했다.

한편, ‘일단띄워’는 스타 6인이 소셜트립이라는 새로운 개념의 여행을 위해 떠난 브라질에서 겪는 좌충우돌 여행담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김민준, 진운, 규리, 오만석, 오상진, 서현진 등이 출연한다.

유지혜 인턴기자 yjh0304@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