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남우정 기자] ‘조선총잡이’의 베일이 드디어 벗겨진다.
25일 KBS2 새 수목드라마 ‘조선총잡이’가 새로운 한국형 히어로물의 시작을 알린다.
2년간 치밀했던 기획단계를 거쳐 심혈을 기울인 야심작인 ‘조선 총잡이’는 신선하고 젊은 감각으로 제작된 사극으로 국민영웅사극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특별한 재미를 장착한 ‘조선 총잡이’의 시원한 관전 포인트를 전격 해부했다.
◇ 대한민국 넘버원 히어로 이준기와 남상미
히어로 물의 큰 강점을 드러냈던 이준기는 “이제는 ‘이준기’라는 장르로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온 몸을 불사를 박윤강의 액션 연기를 예고했다.
그동안 지적이고 도시적인 이미지를 쌓아온 남상미는 이번 작품에서 개화기 신여성 정수인 역을 맡아 호기심에 가득찬 발랄한 여인으로 연기변신을 꾀한다. 이들의 알콩달콩 티격태격 로맨스는 ‘조선 총잡이’ 초반의 달콤한 재미를 담당할 것이다.
◇ ‘공주의 남자’ 제작진, 다시 한 번 뭉쳤다
지난 2011년 경이적인 시청률 24.9%(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했던 ‘공주의 남자’를 연출한 김정민 PD와 제작진이 이번에는 개화기 시대 총을 잡은 영웅을 소재로 한 대박 패키지를 준비했다.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목숨을 바치는 로맨틱 총잡이 영웅을 전면에 내세워 대한민국의 영웅물을 개척하겠다는 이들의 특별기획 프로젝트는 그동안 공개된 결과물들을 보았을 때 분명 예사롭지 않다.
◇ 최고의 영상미로 탄생할 감성액션로맨스
‘조선 총잡이’는 부여, 문경, 하동, 마산, 속초 등 대한민국 방방곡곡, 특히 인적이 드문 곳을 찾아다니며 그림 같은 화면을 담아내고 있다. 환상적인 자연을 배경으로 혼자 보기 아까운 장면들을 담아 낸 KBS 카메라 영상기술의 모든 것을 만나게 될 흔치 않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시네마 용 디지털 카메라의 선구자인 레드 시리즈로 모든 장면을 담아냈고, 괴물 같은 최신 기종 에픽 드래곤이 투입됐다. 특수 업체와 전문가들을 섭외하여 매 장면 혼신의 힘을 쏟아 길
액션과 로맨스는 기본, 민중의 영웅 박윤강의 고난과 그것을 극복한 과정을 담은 영웅 서사시인 ‘조선총잡이’가 안방극장가에 파란을 일으킬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조선총잡이’는 25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