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수영 인턴기자]
드라마 ‘잉여공주’가 첫 대본 리딩을 진행하며 시작을 알렸다.
지난 20일 새 드라마 ‘잉여공주’가 유쾌한 분위기 속에 첫 대본 리딩을 진행했다.
‘막돼먹은 영애씨’ 후속으로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잉여공주’는 사랑을 찾아 인간이 돼 서울 생활을 시작한 인어공주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취준생들이 모여 사는 ‘잉여하우스’를 배경으로 100일 안에 ‘잉여’가 아닌 인간이 되기 위한 인어공주의 고군분투기를 그린다.
대본리딩 당일 백승룡 PD는 직접 쓴 손편지를 담은 대본을 배우 전원에게 직접 전달해 현장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했다. 이에 힘입어 배우들은 각자의 캐릭터에 이입해 열연을 펼쳤다.
영화 ‘가시’, 드라마 ‘닥치고 꽃미남 밴드’ 등으로 주목 받은 조보아는 리딩하는 내내 눈을 초롱초롱 빛내며 사랑에 목숨 건 앙큼 발랄 인어공주 ‘하니’ 역에 몰입하는 모습을 보였다.
영화 ‘인간중독’에서 깊은 인상을 남긴 남자 주인공 온주완은 미대 출신 ‘잉여’ 취업준비생 ‘현명’ 역을 유쾌하게 소화했다.
이외에도 잉여하우스의 멤버 남주혁(빅 역), 김민교(지용 역), 김슬기(혜영 역), 이선규(선규 역)도 감초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안길강(안마녀 역), 진희경(진대표 역), 김재화(김팀장 역)도 독특한 캐릭터를 한껏 살린 연기를 펼쳤다.
대본 리딩을 마친 뒤 배우 전원이 모여 찍은 단체사진에서는 첫 만남답지 않은 화기애애하고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특히 잉여하우스 멤버들의 단체사진에서 배우들의 코믹한 표정이 ‘잉여 케미’를 극대화시켰다.
백승룡 PD는 “배우 전원이 열정적으로 참여해 각자의 캐릭터에 생명력을 불어넣었다”며 “개성 강한 캐릭터들을 한자리에 모아보니 앞으로의 촬영이 더욱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사랑 찾아 물오른 인어공주의 서울 로맨스 ‘잉여공주’는 오는 8월 7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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