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진, ‘삼총사’ 출연 확정…사극퀸 등극할까

[MBN스타 안성은 기자] 배우 서현진이 드라마 ‘삼총사’를 통해 사극퀸에 도전한다.

서현진은 오는 8월 10일 첫방송되는 tvN 드라마 ‘삼총사’에서 세자빈 강빈 역을 맡아 연기한다. 그는 소현세자(이진욱 분)의 아내이자 박달향(정용화 분)의 첫사랑으로 분한다.

강빈의 소녀시절 이름은 윤서. 영민한 인상의 미인인 윤서는 밝고 꾸밈없는 인물로 세자빈으로 간택된 후에는 기품 있는 모습으로 거듭나게 된다. 그는 훗날 소현세자의 곁에서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해내며 주체적인 여성상을 그릴 예정이다.

서현진은 그간 ‘제왕의 딸 수백향’ ‘불의 여신 정이’ ‘짝패’ 등을 통해 다양한 사극 연기를 펼친 바 있다. 이에 ‘삼총사’를 통해 어떤 세자빈을 그려나갈지 관심이 집중됐다.

↑ 사진=MBN스타 DB

서현진 소속사 측은 “‘삼총사’에서 서현진이 연기하게 될 강빈은 지금까지 보여준 캐릭터와는 전혀 다른 느낌이다. 극중 캐릭터가 가장 많이 변화하기 때문에 서현진의 다채로운 매력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서현진은 시놉시스를 받고 일찌감치 캐릭터 분석에 들어갔고, 틈틈이 승마를 배우는 등 남다른 열정을 불태우며 본격적인 드라마 준비에 돌입했다”고 전했다.

조선 인조시대를 배경으로 조선 최고의 검객들과 첩자들이 펼치는 액션과 로맨스를 다룬 ‘삼총사’는 시즌제 드라마로 제작된다. 매 시즌 열두 개의 에피소드를 다루며 세 시즌에 걸쳐 시청자를 만난다. 첫 방송은 8월 10일 일요일.

안성은 기자 900918a@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