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아 사랑이야` 측, 티저 영상 표절 논란 사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SBS 새 수목극 '괜찮아 사랑이야' 제작사 측이 티저 영상 표절 논란에 대해 인정했다.
26일 제작사 지티엔터테인먼트·CJ E&M 측은 " '괜찮아 사랑이야'를 사랑하고 기대해 주셨던 많은 시청자분들께 큰 실망을 안겨드리게 된 점 진심으로 깊은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제작사 측은 "지나친 욕심에, 같은 주제의식을 가진 타 영상이 주는 메시지와 이미지를 차용하는 잘못된 선택을 하게 됐다"며 "홈페이지를 비롯하여 공식적으로 게재했던 티저 영상은 모두 삭제하고, 그 어느 매체에서도 다시 사용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괜찮아 사랑이야' 티저 영상이 공개된 후 인터넷 상에서는 이 영상이 해외 유명 필름 아티스트 첼리아 로슨 홀(celia rowlson-hall)이 제작한 사랑에 관한 영상과 비슷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한편 '괜찮아 사랑이야'는 '너희들은 포위됐다' 후속으로 7월23일 첫 방송 예정이다.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