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총잡이’ 이준기, 남상미에 “곱소, 참으로 곱소” 칭찬

[MBN스타 유지혜 인턴기자] 이준기가 남상미에게 반했다.

26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조선총잡이’(극본 이정우, 한희정·연출 김정민, 차영훈)에서는 최원신(유오성 분)의 총 앞에 놓인 박윤강(이준기 분)과 정수인(남상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 둘은 동굴에서 몸을 피한 후 일어나 강가로 나가 얼굴을 씻었다. 옆에서 얼굴을 씻는 정수인을 내려다보던 박윤강은 무심코 “곱소”라고 말했다.

↑ 사진=조선총잡이 방송 캡처

정수인은 “자꾸 놀리지 말라. 사정이 있어 남장을 한 것 아니냐”고 말하자, 박윤강은 “곱소. 정말 참한 규수처럼”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이내 그 둘은 자신들을 찾은 최원신을 발견하고 산 위로 향했지만 낭떠러지 끝에 서서 위기를 맞았다.

최원신은 “책을 달라”고 요구했고, 박윤강은 거절하려는 정수인에게 목숨부터 구하자며 책을 건넸다. 하지만, 그들을 보내줄 것 같이 하던 최원신이 다시 총부리를 둘에게 겨눠 박윤강이 정수인의 앞을 가로막는 모습으로 막이 내려 이 둘이 과연 최원신에게서 목숨을 구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렸다.

한편, ‘조선총잡이’는 조선의 마지막 칼잡이가 총잡이로 거듭나 민중의 영웅이 돼가는 과정을 통해 개화기 시절 젊은이들의 사랑과 꿈을 그린 드라마다. 이준기, 남상미, 전혜빈, 한주완 등이 출연한다.

유지혜 인턴기자 yjh0304@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