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모친, 딸이 번 돈 소유권 주장하다 결국 '패소'

↑ 장윤정 모친 패소 / 사진=SBS, tvN

장윤정 모친, 딸이 번 돈 소유권 주장하다 결국 '패소'

'장윤정 모친 패소'

가수 장윤정의 모친 육 모 씨가 장윤정 소속사를 상대로, 딸이 번 돈에 대한 소유권을 주장하는 소송을 제기했으나 패소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42부(마용주 부장판사)에 따르면 육 씨는 26일 장윤정의 소속사를 상대로 낸 딸의 수입 소유권 소송에서 패소했습니다.

최근 그는 장윤정 소속사에 "빌려준 돈을 갚으라"고 주장하며 소송을 걸었습니다.

육 씨는 2007년쯤 장윤정의 소속사에 돈을 빌려주고 차용증을 받았습니다.

육 씨는 장윤정의 소속사가 돈을 빌린 뒤 한 푼도 갚지 않았다며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하지만 회사 측은 소송에서 육 씨로부터 5억4000만 원만 받았으며 며칠 후 전액 변제했다고 맞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재판부는 "장윤정이 '자신의 수입을 육 씨 마음대로 쓰도록 허락한 적이 없다'고 한다"며 "육 씨가 돈을 관리했다고 해서 소유권을 가진 것은 아니다"고 판시했습니다.

또한 "차용증 작성 당일 장윤정의 명의 계좌에서 5억4000만 원이 인출됐으며, 장윤정도 소속사에 같은 금액을 대여한 뒤 모두 돌려받았다고 진술했다"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장윤정 모친 패소 소식에 누리꾼들은 "장윤정 모친 패소, 에휴" "장윤정 모친 패소, 장윤정 뭔가 가정환경이 안쓰러워 보여" "장윤정 모친 패소, 왜 저러시는거지 도대체?"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