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손진아 기자] 오감을 자극하는 공포영화가 개봉하는 7월 극장가에서 한국 공포영화와 일본 공포영화의 대결이 펼쳐진다.
개성 있는 이야기에 짜릿한 공포와 그동안 공포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감동까지. 각각 넘치는 매력을 담은 공포영화들이 벌써부터 관객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오는 7월 10일 개봉하는 ‘소녀괴담’과 ‘주온:끝의 시작’이 그 주인공이다.
‘주온’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인 ‘주온:끝의 시작’은 19년 전 사에키 일가에게 일어난 사건을 풀어나가며 겪는 담임선생님 유이의 스토리를 담고 있는 영화로, 더욱 업그레이드된 스토리와 영상들로 관객들의 공포심을 자극할 예정이다.
여기에 항상 ‘주온’ 시리즈에 등장했지만 베일에 싸였던 토시오의 탄생 스토리를 그리고 있어 관객들의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소녀괴담’은 귀신을 보는 외톨이 소년이 기억을 잃은 소녀귀신을 만나 우정을 나누면서 학교에 떠도는 핏빛 마스크 괴담과 반 친구들의 연쇄 실종, 그리고 소녀귀신에 얽힌 비밀을 풀어가는 작품이다.
학교를 배경으로 여고생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소녀괴담’에는 김소은, 강하늘, 한혜린, 박두식 등 신세대 스타들이 출연해 열연을 펼친다. 특히 학교를 소재로 한 공포에 리얼함을 더한 것은 물론 여고생 소녀귀신이라는 신선하면서도 흥미로운 소재로 색다를 공포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소녀괴담’이 지난 제67회 칸 영화제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홍콩, 대만, 중국, 싱가포르, 몽골 등 5개국에 선판매돼 관심이 쏠린 상황이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