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 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팬미팅 기자회견. 박유천은 이날 중국 취재진들에게 8월 개봉하는 영화 ‘해무’에 대해 언급했다. ‘해무’가 성공할 것 같냐는 질문을 받고 “관객들의 기억에 남는 영화가 되길 원한다”고 답했다.
이어 “모두 함께 어떤 작품을 만들었는지에 대한 관심이 더 컸으면 좋겠다. ‘해무’가 많은 관객들에게 사랑 받았으면 좋겠고, 함께 작업한 사람들의 열정이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해무’는 박유천의 스크린 데뷔작이며, 봉준호 감독의 첫 제작 프로젝트이다. 만선의 꿈을 안고 출항한 여섯 명의 선원이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는 이야기를 담았다. 배우 김윤석과 박유천, 한예리, 이희준, 문성근, 김상호, 유승목 등이 출연한다.
박유천은 ‘옥탑방 왕세자’와 ‘보고싶다’를 통해 중국 내 인기가 높다. 최근 종영된 드라마 ‘쓰리데이즈’의 경우 북경과 상해에 대형 광고판이 등장했다. 박유천은 지난 14일 광저우에서 팬미팅을 마쳤으며, 29일 저녁 7시 30분 상해 대무대 공연장에서 팬미팅을 갖는다.
박유천은 이번 기자회견에서 JYJ와 컴백 준비에 한창이라는 근황을 전하며
기자회견장에는 ‘신위러’,’TVB’ 등의 TV 매체와 신민완바오, 당대가단, 칭녠바오 등의 일간지와 매거진 등 50여개의 주요 매체가 참석해 박유천의 향후 활동에 대해 관심을 보였다.
한편, 박유천은 다음 달 9일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드라마 ‘보고 싶다’ 팬미팅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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