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전진 인턴기자] ‘개그콘서트’ 정태호와 김영희가 주말농장을 가꿨다
29일 오후 KBS2 ‘개그콘서트’에서는 이혼, 사별 등으로 혼자가 된 후 새롭게 사랑을 시작하는 커플들의 이야기로 웃음을 주는 코너 ‘끝사랑’이 방송됐다.
↑ 사진="개그콘서트" 방송 캡처 |
“날씨도 더운데 짜증나게 밖에서 데이트 하자고 하냐”고 말하는 김영희에게 정태호는 “김여사에게 내 땅을 보여주려고 나왔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영희에게 자신의 주말농장 텃밭을 보여준 정태호에게 김영희는 “내가 땅다먹기를 해도 이것보다는 땅이 넓겠다. 이게 말이야 방구야”라고 말해 좌중을 웃음 짓게 만들었다.
“주말농장에 고추나 가지를 심자”고 말하는 정태호에게 김영희는 “더 이쁜거 심자”고 재차 말했고, 정태호는 갑자기 김영희를 땅으로 던졌다.
이에 김영희는 “왜 나를 땅에 던지냐”고 말했고, 정태호는 “이쁜거 심으라고 해서 이쁜 김여사를 심으려고 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정태호는 이어 “이쁜 김여사를 심었으니깐 비료좀 줄까”라고 말해고 김영희는 “앙대여~”라고 대답했다.
“물 좀 주자”라고 정태호가 말하자 김영희는 계속해서 ”앙대여“를 외쳤다.
마지막으로 정태호가 “그럼 내 사랑 좀 줄까”라고 말했다. 이에 김영희
한편, KBS2 ‘개그콘서트’는 매주 새로운 개그를 통해 웃음을 주는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5분에 방송된다.
전진 인턴기자 jeongenie@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