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안정환 “우리 사랑 잠시 미루자” 닭살 폭발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정영 인턴 기자] 안정환이 아내 이혜원과 변함없는 사랑을 과시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MBC '일밤-아빠 어디가'에서는 2014 브라질 월드컵 경기 해설위원으로 활약하고 있는 안정환, 김성주에게 힘을 주기 위해 가족들이 브라질 현지를 방문했다.
이날 안정환 가족은 2014 브라질 월드컵의 대한민국 대 알제리전 경기가 이뤄지는 경기장을 찾았다. 안정환은 송종국, 김성주와 함께 MBC 중계진으로 나섰고 '아빠 어디가' 가족들은 애타는 마음으로 경기를 지켜봤다.
그러나 경기는 아쉬운 패배를 했고, 김성주는 "우리 아이들이 경기장에서 직접 보는 첫 월드컵 경기라 이기길 바랐는데"라며 안타까움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안정환은 해설을 마치고 경기장을 빠져나와 "조심하고"라며 아내 이혜원에게 뽀뽀를 했고 딸에게는 "엄마 도와주고"라고 당부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이혜원은 "끝까지 잘해"라고 답하자, 안정환은 "우리 사랑은 잠시 미뤄두는 걸로. 축구가 우리 사랑을 멀게 하네"라며 애처가다운 면모를 보여 부러움을 자아냈다.
이날 아빠어디가 안정환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빠어디가 안정환, 대박이다" "아빠어디가 안정환, 여전히 사이가 좋다니" "아빠어디가 안정환, 정말 상남자다" "아빠어디가 안정환, 아내가 예쁘니 한 눈 못 팔아"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