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국 홍명보, 향후 거취는?
귀국 홍명보
월드컵을 마치고 귀국한 홍명보 감독의 거취에 관심이 집중됐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 선수단은 30일 오전 5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이날 마련된 기자회견을 통해 홍명보 감독은 직접 거취문제에 대해 이야기했다.
↑ 귀국 홍명보 |
이어 대표팀의 향후 계획에 대해서도 전했다. 앞으로 있을 아시안 컵 대회보다는 지난 월드컵에 대한 반성이 우선시돼야 한다고 말했다.
홍 감독은 “아시안 컵까지는 생각하지 않고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과연 월드컵 이후를 어떻게 대처해야 되는지가 중요하다. 이번 대회 참가한 선수들의 부족한 점을 잘 판단하고, 코칭스태프들의 잘못된 점에 대해서는 반성하겠다”며 뜻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번 월드컵 기간 동안 국민들의 많은 성원을 보내 주신 것 감사하다. 그러나 보답하지 못한 것에 대해서는 죄송하다고 생각한다. 저의 부족함 때문에 성공하진 못했지만. 선수들에게는 꼭 실패만 남은 대회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선수들에게는 미래가 있다. 각자 소속팀으로 돌아가 나름의 노력을 해줬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