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 대만 한류팬 아기 생명 살렸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배우 이영애가 통큰 기부로 한 아이의 생명을 구했다.
최근 대만 언론을 통해 이영애의 미담이 대서 특필됐다. 대만에서 국민 드라마 ‘대장금’을 통해 스타로 떠오른 이영애가 어려운 환경의 한 한류팬에게 거액의 기부금을 보내 훈훈함을 자아낸 것.

이 한류 팬은 결혼 후 임신한 아내와 함께 최근 한국을 찾았다가 미끄러지는 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임산부는 조산할 위기에 처했고, 여러 수술을 해야 했지만 자금난으로 난처한 상황에 이르렀다.
이영애는 이 부부의 상황을 알고 비밀리에 약 1억 5천여만원의 병원비를 대신 내주며 부모를 도왔다. 이후 그녀의 선행은 병원 관계자들을 통해 입소문이 돌았고 이 부부역시 뒤늦게 사실을 접하고 감사의 인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영애의 선행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통큰 기부이자 훈훈한 선행이네요” “이영애씨 대단합니다” “얼굴도 마음도 천사구려” “엄마이자 공인으로서 감동적이다” “화이팅! 이미지 쇄신에 도움되겠어요!”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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