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100세 시대, 한국의 장수인들은 어떻게 살아갈까?’
‘무병장수’는 인간의 오랜 염원이다. 하지만 지금은 ‘얼마나 오래 살 것인가’라는 단순한 문제를 넘어 ‘어떻게 하면 건강하고 즐겁게 오래 살 것인가’에 더 주목하고 있다. 100세 시대라 불리는 요즘 오래 사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바로 ‘건강하게 사는 것’. 무병장수를 위해 우리가 해야 할 행동, 먹어야 할 음식은 무엇일까.
방송은 ‘얼마나 건강하고 즐겁게 노후를 보낼 것인가’를 필두로 백세시대 전국 팔도에 숨은 장수인들의 장수 비결을 공개한다.
장수인의 식이요법은 물론 장수인 식단에서 찾은 건강 비결과 장수인의 원칙 등 그들이 무엇을 먹고, 어떠한 생활 태도로 어떻게 하루를 보내는 지를 함께 체험해본다. 그 속에 녹아있는 건강한 삶의 지혜는 물론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자신의 일상을 한 번쯤 되돌아보게 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진행에는 김성주와 가정의학과 전문의 오한진 교수, 한의사 허미숙 원장이 낙점됐다. 새롭게 시도한 의학과 한의학의 만남은 무병장수 백세를 열어가는 신(新) 장수 시대에 적합한 장수 비결은 물론 장수인이 즐겨 먹는 음식을 한방과 양방의 측면에서 분석해 장수인이 더욱 건강하고 오래 살아갈 수 있는 특별한 방법을 제안한다. 또 장수인의 특급 장수 비결이 담긴 ‘미니특강’, ‘나이를 거꾸로! 백세로 비책’ 등의 코너를 마련, 시청자들의 몰입을 돕는다.
특히 노화방지 및 갱년기 관리의 국내 최고 권위자로 꼽히는 오한진 교수는 장수인들의 하루 일과를 통해 꼼꼼하게 건강 비법을 살피는 등 이들 장수인의 건강 주치의로 활약하고, 한의사 허미숙 원장은 각종 고서를 토대로 장수인의 식생활 습관의 진실과 오해를 명쾌하게 정리하며 프로그램의 전문성을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한 ‘100세로’는 90년을 넘게 살아 온 장수인의 인생 스토리와 함께 의학과 한의학을 바탕으로 특별한 장수 비결을 유쾌하게 소개해 고령화 시대 '건강한 대한민국 만들기'에 앞장선다.
MBN 측은 “‘100세로’의 시청 포인트는 ‘의학, 한의학에서 말하는 장수 비법의 공통점과 차이점’, ‘생생한 관찰 카메라’, ‘출연자가 직접 전하는 건강 미니 특강’ 등 크게 세 가지다. 의학과 한의학의 대표 전문가들이라고 할 수 있는 오한진 교수와 허미숙 한의사가 장수인들의 장수 비법을 균형 있게 검증한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알찬 정보와 재미를 기대하셔도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성주 역시 “평소 건강에 대한 관심이 상당하다”고 전하며, “몸소 체험하며 숨겨진 장수 비법을 생생하게 전해드리기 위해 열심히 뛰겠다. 새롭고 알찬 재미와 정보, 교훈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누구나 알고 있는 식상한 정보가 아닌 피부에 직접적으로 와 닿는 고밀도 비법들로 건강한 대한민국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비장한 출격 각오를 밝혔다.
한편, 100세 장수인을 찾아 그들만의 특별한 건강 비결을 전하는 MBN ‘건강비법 100세로’는 오는 4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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